[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 출신 배우 장백지(장바이즈)가 자신이 전남편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지급, 가산을 탕진했다는 루머에 시달라고 있다.
18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의 한 로펌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장백지 측의 입장을 담은 성명문을 발표, 장백지 관련 루머를 게재한 인터넷 사이트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장백지 측의 이 같은 법적 대응은 장백지와 그의 전남편인 배우 사정봉(셰팅펑)에 관한 루머 때문. 장백지가 사정봉에게 5억 위안(약 835억 원)을 지급하며 가산을 탕진, 돈을 벌기 위해 연예계로 돌아왔다는 내용의 루머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됐고, 장백지 측은 즉각 로펌을 통해 루머라고 해명했다.
장백지 측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게재된 사례를 취합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루머 게재 및 확산에 대해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영화 ‘파이란’ ‘성원’ ‘무극’ 등 작품으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장백지는 2008년 결혼한 사정봉과 4년 만에 이혼, 두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사정봉, 장백지, 영화 ‘중화명탐정’ 스틸컷,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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