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거장 마틴 스콜세지의 연출작 ‘아이리시 맨’을 위해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가 뭉친다.
미국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마틴 스콜세지 감독 연출작인 ‘아이리시맨’이 내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화 ‘아이리시 맨’은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 주연으로, 찰스 브랜튼의 소설 ‘아이 허드 유 패인트 하우시즈'(I Heard You Paint Houses)를 원작으로 한 마피아 갱스커 영화다. 지미 호파를 살해했다고 고박한 마피아 프랭크 시런의 이야기를 그리며, 프랭크 시런을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한다.
마틴 스콜세지와 로버트 드 니로는 ‘택시 드라이버’ ‘뉴욕 뉴욕’ 등의 작품을 함께 했으며, 1995년작 영화 ‘카지노’ 이후 ‘아이리시맨’을 통해 20여 년 만에 재회하게 돼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 파치노와 마틴 스콜세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틴 스콜세지의 신작 ‘아이리시맨’은 지난해 칸 마켓에서 할리우드의 STX가 5천만 달러에 글로벌 판권을 획득했다. 내년 촬영을 시작해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로버트 드 니로, 마틴 스콜세지, 알 파치노, 영화 ‘오 마이 그랜파’ ‘휴고’ ‘미스 컨덕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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