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인기 보이밴드 엔싱크와 백스트리트보이즈를 제작한 유명 제작자 루 펄만이 교도소 수감 중 사망했다고 미국 빌보드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연방교정국(Federal Bureau of Prisons) 기록에 따르면 루 펄만은 지난 19일 미국 텍사스 주 택사캐나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올해 62세로,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루 펄만은 지난 2008년 폰지형 사기(다단계 금융사기)로 1700명의 투자자로부터 수억 달러를 편취해 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는 백스트리트 보이즈, 엔싱크 등 자신이 제작한 보이밴드 멤버들로부터도 부당한 수익 분배 등으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한편 루 펄만은 보이밴드계의 거물로, 백스트리트 보이즈를 시작으로 엔싱크, 오타운, 테이크5, 애런 카터 등을 제작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백스트리트 보이즈, 엔싱크,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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