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드라마 주연에 합류한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보도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USA네트워크가 준비 중인 새 시리즈 ‘커너쏘어'(Connoisseur)에 출연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 조는 벤 왓킨스, 개리 룬디와 함께 이 시리즈의 제작에도 참여한다.
존 조가 맡을 역할은 주인공 클레이 파크로, 가짜 와인을 수백만 달러에 팔아치우는 천재적 사기꾼이다. 그러나 그의 능력 때문에 범죄 조직과 연루되고, 이후 한국에 있는 가족들들의 비극도 파헤치게 된다.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존 드라마에서 줄곧 조연급 배역을 맡아왔다. 최근 단편 시트콤 ‘셀피’를 통해 주연을 맡은 뒤, 정식 시리즈인 ‘커너쏘어’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을 연기하게 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할리우드의 대표 한국계 배우인 존 조는 ‘헤롤드와 쿠마’ ‘스타트렉’ 시리즈 등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플래시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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