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디파티드’가 드라마로 리부트 된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영화 ‘디파티드’는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잭 니콜슨, 마크 월버그 등 초호화 배우들이 만나 호흡한 갱스터 영화로, 홍콩 최고의 누아르로 꼽히는 ‘무간도’의 리메이크판이기도 하다. 2007년 감독상 등 미국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했다.
갱스터의 걸작으로 꼽히는 ‘디파티드’는 딱 10년 만에 드라마로 재탄생돼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드라마판 ‘디파티드’는 아마존스튜디오,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플랜비엔터테인먼트가 워너브라더스TV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캐스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보스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디파티드’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시카고로 무대를 옮겨 라틴계 범죄조직을 다룰 예정이다. 조직이 경찰로, 경찰이 조직으로 들어가 스파이가 된다는 스토리는 그대로 가져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디파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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