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스타 르네 젤위거가 인터뷰를 가진 잡지 화보에서 아름다운 나이 듦의 정석을 보여줬다.
르네 젤위거는 6년 만에 영화 ‘브리짓 존스 베이비’로 컴백하며 미국 매체인 할리우드리포터와 인터뷰를 가졌다. 르네 젤위거는 연기 활동을 쉬는 동안 코네티컷의 농장에서, 햄프턴의 해변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UCLA에서 각본 교육 과정을 거쳤으며, TV 파일럿 집필에 참여하기도 했다.
24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르네 젤위거는 “성장하고 싶었다. 탐험을 하지 않는다면 20년 후에 깨어나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똑같은 사람일 것이다”고 휴식기를 갖게 된 이유를 전했다.
르네 젤위거는 여자가 나이가 드는 데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그는 “여자가 성숙해지는 것을 부정적으로 본 적이 없다”며 “하지만 이 문제는 끊이지 않는다. 우리는 왜 여자의 겉모습에 대해 계속 얘기하고, 왜 여성의 기여도보다 아름다움에 가치를 두는가. 우린 남자에게는 그러지 않는다. 이건 소통이라고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앞선 2015년 르네 젤위거는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서며 다소 달라진 외모로 성형설에 시달린 바 있다. 이에 그는 허핑턴 포스트에 기고한 글을 통해 할리우드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르네 젤위거의 6년 만의 컴백작 ‘브리짓 존스 베이비’는 9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할리우드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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