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카니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 부부가 밀랍인형 전시회를 열었다.
28일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SNS에 “Famous Exhibit at Blum & Poe Art Gallery”라는 메시지와 함께 미국 LA에서 최근 시작된 전시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킴 카다시안은 10여 개의 밀랍인형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사진 속 밀랍인형은 모두 나체인 상태다.
킴 카다시안이 소개한 전시는 카니예 웨스트의 히트곡인 ‘Famous’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밀랍인형을 공개한 전시회로,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물론 리한나, 크리스 브라운 등 유명인의 밀랍인형이 포함됐다.
특히, ‘Famous’의 가사로 카니예 웨스트 부부와 진실 공방을 벌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나체 밀랍인형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형은 카니예 웨스트 바로 옆에 누워있다.
앞서 카니예 웨스트는 ‘Famous’ 가사에 “나는 아직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성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아. 내가 걔를 유명하게 해줬거든”이라는 가사를 썼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불쾌감을 드러내자 웨스트 측은 가사를 쓸 때 스위프트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웨스트 측은 이번 전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나체 밀랍인형을 공개, 재차 테일러 스위프트를 저격한 셈이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28일 MTV VMA에 참석해 전 연인인 엠버 로즈와 아내인 킴 카다시안을 동시에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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