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에이즈 투병 중인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이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활동을 중단하고 에이즈 투병 생활을 해온 찰리 쉰은 지난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작에 돌입한 TV영화 ‘매드 패밀리즈'(Mad Families)에 합류한다.
이 작품은 7월 한 캠핑장을 무대로 라틴계, 아프리카계, 백인 등 세 가족 속 여러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찰리 쉰은 세상을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남자 찰리 존스를 연기한다.
찰리 쉰 외에 나야 리베라, 샬롯 맥키니, 크리스 멀키, 클린트 하워드, 샤넬 이만 등이 출연한다.
찰리 쉰은 이 작품을 통해 10개월 만에 복귀에 나서게 돼 주목된다. 그는 지난해 ‘앵거 매니지먼트'(Anger Management), ‘투 앤드 어 해프 멘'(Two and a Half Men) 등 TV시리즈에 출연한 이후 에이즈 치료에 전념해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마세티 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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