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스타 안젤라 베이비가 임신 질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24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이날 안젤라 베이비는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영화 ‘심용결’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뒤 무대 뒤에서 현지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안젤라 베이비는 기자가 임신에 대해 묻자 “오늘 신은 하이힐 굽이 정말 높다. (하이힐을 신고) 서있을 수 있을 때는 여러분에게 완벽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시상식에서 신은 하이힐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안젤라 베이비는 “(하이힐을 신고) 서있기 힘들 때가 오면 그때 가서 잘 쉬면 된다”면서 “방금 질문은, 조금 나중에 대답하고 싶다. 말해야 할 때가 되면 말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임신 여부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안젤라 베이비는 지난 8월 배우자인 배우 황효명(황샤오밍)과의 사이에서 임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중화권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안젤라 베이비 측은 임신 2~3개월이 됐다는 보도 내용에 아직까지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으나 현지 연예계는 안젤라 베이비의 2세 소식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편 안젤라 베이비는 시상식 내내 남편인 배우 황효명의 극진한 에스코트를 받았다. 황효명은 레드카펫과 포토월, 시상식장 좌석에서 안젤라 베이비의 곁을 지키며 아내를 살뜰하게 챙겼다.
중화권 톱스타 커플 안젤라 베이비와 황효명은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수백억 원대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안젤라 베이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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