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공개 연애 중인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가 파경설에 휘말렸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인스콰이어 매거진은 “동거 중인 블룸과 페리는 결혼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신혼집의 위치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룸은 여전히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서부 말리부에 머물기를 원한다. 전 부인 미란다 커와의 사이에서 얻은 플린 블룸과 가까이 있고 싶어 한다는 것.
페리의 생각은 다르다. 페리는 자신이 나고 자란, 산타바바라 몬테시토로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 이곳에는 페리의 가족들도 거주하고 있다.
페리의 입장에서, 현재 동거 중인 말리부에 머물 시 가족들을 비롯한 지인들의 방문이 여의치 않을 거라고 외신은 전했다.
두 사람은 많은 자녀를 낳고, 함께 늙어가기를 소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신혼집의 위치 문제를 두고, 결혼이 보류됐다는 소문이 무성하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최근까지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얼마 전에는 플린과 함께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찾아 시간을 보냈다고 US 위클리는 보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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