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 톱스타 유덕화(55)가 아내와 딸을 향한 애정을 장난스럽게 표현했다.
유덕화는 29일 오후 영화 ‘투천특무'(偸天特務) 시사회에 참석, 영화 제작사로부터 조촐한 생일 축하 파티를 선물 받았다고 30일 중국 시나연예가 보도했다.
이날 배우 팽보보는 영화에 두 사람이 손을 잡는 장면, 키스신, 베드신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덕화는 “팽보보가 극중 나를 남편으로 상상하는 장면이 있다”며 “키스도 하고 베드신도 있는데, 다 삭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덕화는 “나는 가정을 짊어지고 있다. 딸과 아내가 나를 가만두지 않을 거다. 전에도 베드신을 못 찍게 했고 지금은 더 그렇다. 옷 벗을 거면 연기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8년 말레이시아 출신의 주리첸과 열애 23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은 유덕화는 2012년 딸 류샹후이를 얻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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