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장남의 결혼식 하객 리스트에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 키드먼의 장남은 2001년 이혼한 배우 톰 크루즈와의 사이에 입양한 코너 크루즈 씨. 그는 아버지 크루즈와 함께 신흥 종교인 사이언톨로지 신자로 알려졌다. 결혼 상대도 사이언톨로지 신자인 이탈리아 여성이라고.
코너 씨와 딸인 이사벨라 씨는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과 이혼할 당시 사이언톨로지의 신자가 되는 길을 선택, 이혼 후 크루즈와 함께 살고 있다. 니콜 키드먼과의 교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연예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코너 씨는 1년 전부터 교제하고 있는 실비아 씨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지만, 크루즈 어머니인 키드먼을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사이언톨로지 교회에 불신감을 가지고 키드먼을 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등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2006년 재혼한 니콜 키드먼은 2명의 딸을 두고 있다. 그녀는 과거 인터뷰에서 “사이언톨로지 신자가 되는 것은 아이들 본인의 의지로 결정한 것”이라며 “나는 어머니로서 변함없는 애정을 쏟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니콜 키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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