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57세의 나이에 돌연 사망한 고(故) 프린스의 친동생인 타이카 넬슨이 오빠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타이카 넬슨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타이카 넬슨은 이 매체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프린스 사망 당시 심정을 전했다.
타이카 넬슨은 “전화로 ‘그가 죽었다’는 말을 들었었다. ‘그’가 누구인지 바로 알았다”며 “전화를 끊고, 프린스 쪽 직원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담담하게 오빠의 죽음을 받아들였던 당시를 상기했다. 프린스가 몇 년 전부터 자신의 마지막을 알리는 듯한 말을 해왔다는 것.
넬슨은 “2년 동안 (오빠의 죽음을) 준비했지만, 사람들은 (오빠가 죽은) 4월부터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1년 반은 지나야 여러분도 나처럼 될 것 같다. 사람들이 슬퍼하고 있어 정말 유감이다”고 밝혔다.
프린스는 지난 4월 21일 미네소타 페이즐리 공원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나 사망했다. 사인은 펜타닐 과용으로 밝혀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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