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국 인기 밴드 그린데이의 2004년 히트곡 ‘아메리칸 이디엇'(American Idiot)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가 제작된다.
그린데이의 리더 빌리 조 암스트롱은 영국 음악 주간지 NME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각본을 여러 번 고치고 있어서 정확히 언제 촬영을 시작하는지는 모르지만 영화화는 맞다”며 HBO에서 영화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이디엇’은 이미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제작돼 2009년 초연됐다. 2011년 톰 행크스가 영화화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HBO에서 만드는 영화가 톰 행크스와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상연된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은 조니, 윌 터니라는 세 명의 반항 청년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아메리칸 이디엇’ 앨범 전곡 등 그린데이의 노래가 사용됐다. 리더 빌리 조 암스트롱은 뮤지컬 대사와 각본에 참여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뮤지컬 ‘브로드웨이 이디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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