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화 ‘트랜스포머:더 라스트 나이트’에 출연하게 된 가장 외로운 개 프레야와 배우 안소니 홉킨스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위클리, 영국 BBC 등 외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프레야는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개’로 알려진 유기견으로, 생후 6개월에 버려져 영국 리버풀 인근 프레즈필드 동물구조센터에 구조됐다.
그러나 간질을 앓은 프레야는 6년 간 누구에게도 입양되지 못 했고, 결국 센터 직원들은 프레야의 사진과 소개하는 글을 SNS 페이스북에 게재,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개’로 알려져 마침내 지난 6월 지금의 주인을 만났다.
견생역전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사연을 알게 된 애견인 마이클 베이 감독이 프레야를 영화에 출연시키기로 한 것. 프레야는 안소니 홉킨스와 함께 ‘트랜스포머’의 다섯 번째 시리즈인 ‘트랜스포머:더 라스트 나이트’에 출연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트랜스포머:더 라스트 나이트’ 측은 프레야의 촬영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더는 외롭지 않다. 프레야가 ‘트랜스포머’ 세트에 나타났다”는 소개글을 더해 화제를 모았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은 ‘트랜스포머:더 라스트 나이트’는 2017년 6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트랜스포머:더 라스트 나이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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