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인기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웬트워스 밀러가 동성애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성애자인 웬트워스 밀러는 애티튜드 매거진 11월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자신의 동성애 성향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터널의 끝엔 빛이 있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그는 “언젠가는 좋아질 것이다. 자신이 어디에 속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을 사랑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고, 당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세상에 알려라”라며 “그러는 사이 당신은 당신 자신이 돼야 하고, 자기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돼야 한다”고
밀러는 또 “이런 건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러니 자신을 사랑하는 일을 시작하라”고 동성애자들을 격려했다.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누명을 쓴 형을 구하려 감옥에 들어간 동생 마이클 스코필드 역을 맡아 한국 팬들에게 ‘석호필’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은 웬트워스 밀러는 2017년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5로 돌아온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애티튜드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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