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재키 케네디 역할을 연기하며 느낀 부담감을 토로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이날 영화 ‘재키’의 뉴욕 프리미어에 참석한 나탈리 포트만과 이야기를 나눴다.
나탈리 포트만은 타이틀롤인 재키 케네디 역을 맡은 데 “걱정이 정말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재키 케네디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떤 목소리였는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 가능한 한 비슷하게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포트만은 또 “운이 좋게도 내가 따라 할 수 있는 좋은 정보들이 많았다”며, 의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극중 재키 케네디의 의상을 재현한 데 대해 포트만은 “물론 캐릭터를 위한 옷이나 머리, 메이크업은 늘 캐릭터와 분위기에 몰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의상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아내 재키 케네디가 남편이 암살 당한 후 4일간 겪은 일을 재구성한 영화로, 파블로 래레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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