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킴 카다시안의 강도 사건이 조작된 것이라고 보도해 피소된 매체가 킴 카다시안에게 공식 사과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의 강도 사건이 조작된 것이라고 보도한 미디어테이크아웃닷컴은 14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미디어테이크아웃닷컴 측은 “우리는 이제 어떠한 의심 없이 킴 카다시안이 파리 경찰이 밝힌 것처럼 강도를 당했다고 믿는다”며 “아직도 의문을 갖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틀렸다”고 적어 매체가 보도한 조작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매체는 “실제로 강도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의문을 제기한 보도가 상처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사과한다”고 킴 카다시안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카다시안이 사고의 아픔에서 어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킴 카다시안 측은 미디어테이크아웃닷컴 측이 카다시안이 강도 사건을 조작했으며, 허위로 보험금을 신청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기사를 보도한 데 “킴 카다시안이 끔찍한 일을 당한 것으로도 모자라 피고인은 사건이 벌어진 지 불과 몇 시간 뒤에 웹사이트에 카다시안이 보험금을 챙기려 강도 사건을 조작했다는 기사를 내보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었다”며 매체 및 운영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패션위크 참석 차 프랑스 파리를 찾았던 킴 카다시안은 지난 3일 새벽 호텔로 침입한 무장강도에게 1100만 달러(약 120억 원) 상당의 귀금속 등 귀중품을 강탈당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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