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마돈나와 그의 전 남편 가이 리치의 아들 로코 리치를 둔 양육권 힘겨루기가 새 국면을 맞게 될까.
17일(현지시간) 미국 가십 언론 레이다온라인은 마돈나의 딸 루데스 레온(20)은 이부(異父) 남동생인 로코 리치(16)에게 엄마인 마돈나에게 좀 더 연민을 갖길 부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레이다온라인에 “루데스는 로코가 양육권 문제로 엄마를 힘들게 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루데스는 로코가 누군가 자신을 끌어주길 바라는 어린애이며, 로코가 부모들을 등지게 하고 있다고 여긴다”고 마돈나의 딸 루데스가 로코의 행동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가이 리치가 로코 리치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보도는 지난 9월 마돈나가 아들인 로코의 새 학기 준비를 위해 급히 뉴욕에서 런던으로 향했다고 전하며, 당시 가이 리치가 아들을 남겨두고 휴가를 떠난 상황이었다고.
다만 마돈나와 가이 리치는 지난 9월 양육권에 대해 합의한 상황. 그러나 마돈나, 가이 리치, 로코 리치 측 모두 양육권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아 로코의 양육권 향방은 미지수로 남았다.
마돈나와 가이 리치는 지난 2008년 이혼했으며, 두 사람의 아들인 로코 리치는 미국에서 마돈나와 함께 생활했다. 그러나 로코 리치가 돌연 가이 리치가 있는 영국 런던으로 떠나며 양육권 분쟁이 시작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마돈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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