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진짜 안녕을 고하고 있는 모양이다.
졸리는 이혼 소송 제기 후 브래드 피트에 관한 문신을 지웠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가십매체 레이다온라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가 피트와 헤어지면서 그와 관련된 모든 문신을 지우기 시작했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졸리는 팔에 브래드 피트의 출생지 좌표 문신이 있다. 캄보디아에서 로맨틱한 디자인의 문신을 각자의 몸에 새겼는데, 졸리는 이것을 다 지우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소식통은 “졸리는 지금 차가운 심장을 가진 기계다. 자신을 약해지게 두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열애 중 사랑의 징표로 상대방을 상징하는 문신을 새겼던 안젤리나 졸리의 문신 사랑도 브래드 피트에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통은 “졸리는 다시는 로맨스와 관련된 문신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적이 처음이 아니다”고 전했다. 졸리는 과거 전 남편인 빌리 밥 손튼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겼다 지운 바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05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 2014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슬하에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졸리는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여섯 자녀에 대한 독점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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