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국 유명 제작자인 스쿠터 브라운이 최근 자신이 데뷔 시킨 베컴 부부의 열한 살 아들 크루즈 베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쿠터 브라운은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메이크 어 위쉬 위싱 웰 윈터 갈라에 참석,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인 크루즈 베컴과의 계약 체결에 대해 밝혔다. 크루즈는 최근 싱글 ‘If Everyday Was Christmas’를 발표,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스쿠터 브라운은 “크루즈와 베컴 부부를 알고 지냈었다”면서 “크루즈가 노래를 하는 걸 봤고 데이비드와 나는 상의를 한 뒤 크루즈를 즐겁게 해주자고 결정했다. 그래서 크루즈의 크리스마스 싱글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크루즈가 ‘이 노래로 다른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고 크루즈와의 계약 과정을 밝혔다.
스쿠터 브라운은 “크루즈 노래로 얻은 모든 수익은 영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되며, 열한 살의 아이가 더 많은 아이들이 기부를 하는데 영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서 스쿠터 브라운은 그가 키워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스쿠터 브라운은 “그와 우리 모두가 저스틴 비버가 인정받은 것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처음으로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젊은이다”고 저스틴 비버를 추켜세웠다. 이어 그는 “(시상식의) 후보에 오르거나 상을 타지 못 해도 그건 달라지지 않는다”고 저스틴 비버를 향한 무한한 믿음을 드러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크루즈 베컴 싱글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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