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2014년 대마 흡입으로 충격을 안긴 대만 출신의 중화권 청춘스타 가진동이 복귀작에서 마약 흡입 연기를 했다.
20일 홍콩에서 열린 영화 ‘재견와성’ 시사회에 참석한 가진동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마약 흡입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가진동은 “(마약 흡입 장면을) 처음부터 망설임 없이 받아들였다. 극 흐름상 잘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 영화로 자신의 과거 대마 흡입 사건이 다시금 언급되는 게 두렵지 않다고도 밝혔다.
가진동은 1년여 만의 복귀작인 ‘재견와성’으로 대만의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인 금마장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여름 성룡의 아들인 배우 방조명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 흡입 혐의로 체포돼 14일 구류형을 받은 가진동은 1년여 자숙 뒤 ‘재견와성’으로 연기에 복귀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재견와성’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