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프린세스 다이어리3’ 제작이 논의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여왕을 맡았던 줄리 앤드류스는 버즈피드에 “(‘프린세스 다이어리3’를) 논의 중이다”면서 “앤 해서웨이도 제작에 열정적이다. 나는 기꺼이 행복하게 참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망한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의 게리 마샬 감독은 시리즈 3편 제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감독은 “앤 해서웨이가 임신 중이라 출산을 기다렸다 진행할 생각이다”고 귀띔했었다. 감독이 사망한 뒤, ‘프린세스 다이어리’에 출연한 배우 줄리 앤드류스가 앤 해서웨이와 함께 영화 제작 소식을 직접 알린 것.
줄리 앤드류스는 “감독에게 경의를 표하는 일이 될 것 같다”면서 “앤 해서웨이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나는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고 ‘프린세스 다이어리3’ 제작의 의의를 밝혔다.
평범한 고등학생이 어느 날 갑자기 한 나라의 공주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2001년 1편, 2004년 2편이 제작된 바 있다. 앤 해서웨이가 미아 공주를, 줄리 앤드류스가 클라리스 리날디 여왕을 연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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