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기억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일본 영화매체 영화닷컴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화 ‘오버 더 펜스’와 함께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데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다기리 죠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영화 ‘오버 더 디펜스’의 토크 이벤트에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회상했다. 당시 쿠바에서 부산으로 직접 향한 오다기리 죠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차도 있고 해서 거의 기억이 안 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술을 마시고는 만화처럼 비틀대며 돌아간 것 같은데 그 기억조차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 자리에서 오다기리 죠는 주인공을 맡는 데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오다기리 죠는 “주인공을 하는 기분은 정말 무겁다. 책임감 때문에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버 더 펜스’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오다기리 죠와 아오이 유우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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