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폭탄 테러 여파가 저스틴 비버에게까지 미쳤다.
23일(이하 현지시간) Telegraph를 비롯한 복수의 외신은 “저스틴 비버의 팬들이 그의 런던 공연을 취소해달라고 청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아리아나 그란데 사건 이후,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SNS 계정을 찾아 런던 공연을 멈출 것을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같은 매니저와 일하고 있다는 것.
저스틴 비버는 6월 말과 7월 초에 영국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저스틴 비버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앞서,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공연 막바지 굉음이 들리면서 콘서트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자살폭탄 테러로 어린이 포함 22명이 숨졌다고 한다. 사상자는 59명 이상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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