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인기가 일본을 넘어 대만 등 아시아로 확산되고 있다.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언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지난달 31일 현재 대만에서 1억 6900만 엔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대만 내 개봉된 역대 일본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서 개봉 39일 만에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말 영화 순위에서는 9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개봉일인 8워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70일 동안 동원된 관객 수는 총 1354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흥행 수입은 176억 엔을 넘어섰다.
‘초속 5cm’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시골 마을 여고생 미츠하와 도시의 남고생 타키의 영혼이 바뀌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에서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너의 이름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