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톱스타 양조위와 금성무, 그리고 왕가위 감독이 다시 만나 ‘중경삼림’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왕가위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장가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파도인’ 측은 7일 영화의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 가운데 ‘중경삼림’ ‘적벽대전’ 등에서 호흡을 맞춘 중화권의 톱배우 양조위와 금성무가 한 컷에 담긴 사진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에서 양조위와 금성무는 열기가 가득한 바에 나란히 앉아 클럽 분위기를 만끽 중이다. 양조위는 금성무에 몸을 기대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이 영화에서 양조위와 금성무는 클럽을 함께 운영하는 동업자이자 도시의 해결사로 등장한다.
이번 영화는 ‘중경삼림’ 이후 왕가위 감독, 양조위, 금성무의 재회로 이목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해 캐스팅 당시 한국 여배우들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불발됐다. 중화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파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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