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 중인 브래드 피트가 개봉을 앞둔 새 영화 ‘얼라이드’의 홍보 일정을 모두 거부하고 있다고 7일 영국 더선 등이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이혼을 향한 언론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듯 영화 홍보와 관련된 인터뷰와 정킷, 토크쇼 등을 모두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얼라이드’는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불륜설이 야기됐던 영화다.
한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에게 아카데미를 안겨줄 수도 있는 영화지만 어떠한 보도가 됐든 그에게 너무 위험할 수 있다”며 “마리옹 꼬띠아르와의 루머도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브래드 피트가 영화 홍보를 거부하는 이유를 전했다.
보도는 브래드 피트가 영화 홍보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프리미어 불참 가능성도 제기했다.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 측은 그가 나타나는 것이 영화 홍보에 매우 중요하지만 (이혼이라는) 매우 큰 위기가 닥쳤고 지금은 (언론의) 눈에 띄지 말아야 할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만약 피트가 나타나더라도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9월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 독점 양육권을 요구했다. 브래드 피트는 졸리에 맞서 최근 양육권 쟁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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