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스타 종려시(46)가 8일 12세 연하의 중국 배우 장륜석(34)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번의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세 번째 결혼이다.
종려시와 장륜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돼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치러졌다.
종려시는 “기쁘고 행복하다”며 “그는 내가 꿈꿔오던, 상상하던 결혼식을 선물해줬다. 기분이 좋아 미칠 것 같다. 좋아 죽을 것 같다”고 솔직한 결혼 소감을 밝혔다.
새신랑 장륜석은 “신혼여행에 (종려시의) 아이들을 데려가고 싶다”고 말해 종려사와 그 딸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자녀계획을 묻자 “하늘의 뜻에 따르겠다”며 “인연이 되면 셋째, 넷째를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영화 ‘잔다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홍콩 출신의 중화권 원조 섹시 스타 종려시는 중국 후베이TV 리얼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사랑한다면’을 통해 만난 장륜석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종려시는 두 번의 결혼으로 세 딸을 얻었으며, 현재 두 번째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두 딸과 살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종려시, 장륜석 결혼식, 먀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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