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탕웨이가 출산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다.
탕웨이는 9일 홍콩에서 열린 영화 ‘빌리 린스 롱 하프타임 워크’ 프리미어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을 스타덤에 올린 영화 ‘색계’의 이안 감독 신작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 것. 탕웨이의 이번 시사회 참석은 출산 후 그의 첫 공식 나들이여서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언론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탕웨이는 검은색 원피스에 검은색 부츠, 굵게 웨이브진 우아한 헤어스타일의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출산 약 3개월 만에 정식으로 취재진 앞에 선 탕웨이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안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선 탕웨이는 감독에게 응원의 포옹을 선물하며 포즈를 취해 영화 홍보를 도왔다.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2014년 결혼한 탕웨이는 지난 8월 25일 홍콩에서 딸을 출산한 뒤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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