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화 ‘레옹’ 삽입곡 ‘Shape Of My Heart’로 잘 알려진 뮤지션 스팅이 청각장애를 인정했다.
스팅은 지난 8일(현지시간) 라디오 시리어스XM의 ‘아티스트 컨피덴셜’에 출연, 청각장애 사실을 고백했다고 9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이 보도했다.
스팅은 이 방송에서 “나는 청각장애가 있다. ‘뭐라고?’는 내가 가장 많이 쓰는 말”이라면서 보청기 착용 경험을 밝혔다. 그는 “보청기를 껴봤는데 내가 듣고 싶은 것 이상의 것들이 들렸다. 사람들의 빌어먹을 얘기 소리 말이다”고 덧붙이며, 아직은 보청기를 낄 준비가 안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Shape Of My Heart’ ‘Englishman In New York’ 등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영국 출신의 스팅은 새 앨범 ’57th & 9th’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스팅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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