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지난 1998년 요절한 일본 록그룹 엑스재팬의 기타리스트 히데(HIDE)를 그린 영화가 내년 초 DVD로 발매된다.
빌보드 재팬, 엠온프레스 등 일본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내 극장에서 개봉된 영화 ‘hide 3D LIVE MOVIE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이는 당시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가진 라이브 영상을 재편집, 3D로 영화화된 작품이다. 특히 최첨단 입체 음향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R))가 더해져 실제 공연과 같은 현장감 넘치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고 빌보드 재팬은 설명했다.
한편 히데는 엑스재팬이 해체한 이듬해인 1998년 5월 2일 3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일본 문화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엑스재팬의 멤버의 자살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그의 장례식에는 수많은 여성팬들이 실신했고 히데의 뒤를 따르겠다는 팬들의 자살과 자해 소동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엠온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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