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브래드 피트가 이혼 소송 중인 안젤리나 졸리에게서 양육권을 쟁취할 키를 쥐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영국 더선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에게서 여섯 자녀에 대한 독점 양육권에 흠집을 낼 녹음테이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소식통은 더선에 “공개되면 안젤리나 졸리에게 치명적일 오디오 테이프가 존재한다”고 증언했다. 이 테이프는 브래드 피트의 법률팀이 가진 첫 번째 공식적인 법적 공격이 될 것이라고 보도는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이어 “누구도 이렇게 지저분해지기를 원치 않는다. 아이들에게 좋지 않으니 말이다”며 “하지만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법률팀은 브래드 피트가 양육권에 끼어들지 못하도록 그를 깎아내리려 혈안이 돼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소식통은 녹취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9월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독점 양육권을 요구했다. 그 과정에서 브래드 피트가 장남인 매덕스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일었으나 최근 무혐의로 결론났다. 양육권을 향한 졸리의 피트 양측의 진흙탕 싸움이 이어질지 할리우드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바이 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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