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이 오는 24일 TV 아사히의 인기 드라마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이하 닥터X)에 출연한다.
닛칸스포츠는 13일 강지영이 요네쿠라 료코 주연의 ‘닥터X’ 7화에 메인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강지영은 ‘닥터X’ 출연에 대해 “한국에 있을 때부터 시청하던 좋아하는 드라마였다”면서 “지금도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네쿠라 료코가 연기하는 다이몬 미치코는 동경하던 여성상이라고 덧붙였다.
강지영은 이 드라마에서 고등학교 때 앓았던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왼쪽 귀에 장애를 가진 여성 ‘유카’를 연기한다. 강지영이 수화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지영은 “손과 표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어렵다는 걸 배웠다. 연기도 수화도 열심히 노력했으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수에서 여배우로 변신한 지 올해로 2년 차인 강지영은 드라마뿐 아니라 뮤지컬에도 도전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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