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 중인 브래드 피트가 중국 토크쇼 녹화까지 참여하며 신작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4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영화 ‘얼라이드’ 홍보차 중국 상하이를 찾은 브래드 피트는 이날 중국의 인기 토크쇼인 동방위성TV ‘금성수’ 녹화에 참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녹화에서 브래드 피트는 사회자인 금성(진싱)과 신작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자신의 제작사를 운영 중이기도 한 브래드 피트는 중국 영화를 제작할 의향도 있다고 말하는 한편, 중국 영화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데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이날 레드카펫과 기자회견에도 참석, 중국에서 영화 ‘얼라이드’를 열혈 홍보했다. 브래드 피트는 짧은 레드카펫을 30~40분간 걸으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사인, 셀카 등 친절한 팬 서비스를 펼쳐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 ‘얼라이드’는 30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 중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여섯 자녀에 대한 독점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으나 브래드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동방위성TV ‘금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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