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라틴팝 스타 마크 앤소니가 모델 출신의 부인 섀넌 드 리마와 결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마크 앤소니가 전 부인인 톱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재결합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와 마크 앤소니는 지난 17일 열린 2016 라틴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고, 제니퍼 로페즈가 마크 앤소니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 마크 앤소니가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18일, 미국 E뉴스 등 언론을 통해 마크 앤소니가 현재 부인인 섀넌 드 리마와 결혼 2년 만에 결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니퍼 로페즈와 마크 앤소니의 재결합설도 불거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따르면 재결합 가능성은 현재로써는 없다. 한 측근은 이 매체에 “제니퍼와 마크는 재결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대 위에서의 키스는 순수한 것이었다. 아무 것도 아니다”고 못 박았다. 관객들이 “키스하라”고 외쳐 친구로서 입을 맞춘 것이라는 것.
한편 마크 앤소니는 섀넌 드 리마와의 결별로 세 번째 이혼을 겪게 됐다. 첫 번째 부인과는 2000년부터 3년간, 두 번째 부인인 제니퍼 로페즈와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섀넌 드 리마와는 2014년 결혼해 2년간 부부로 지냈다. 세 번의 결혼으로 세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와의 사이에서는 여덟 살 난 쌍둥이 맥스와 엠므를 뒀으며, 이혼 후에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 최근 마크 앤소니가 제니퍼 로페즈의 스페인어 앨범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섀넌 드 리마, 마크 앤소니, 제니퍼 로페즈(왼쪽부터), 섀넌 드 리마 인스타그램, 라틴 그래미 어워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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