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에게 치명적인 내용을 담은 100시간 이상의 그 녹음 테이프를 가졌다고 18일 미국 레이다온라인이 보도했다.
100시간 길이의 이 녹음 테이프는 양육권 전쟁에서 브래드 피트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마약 복용과 성적 취향, 그리고 브래드 피트의 전 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톤에 대한 안젤리나 졸리의 솔직한 의견 등이 담겨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레이다온라인에 “녹음 테이프가 공개되면 양육권 싸움에서 안젤리나 졸리에게 엄청난 상처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파일은 브래드 피트가 지난 12년 동안 그와 절친한 론 바드에게 고백한 내용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는 졸리가 두 사람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물건들을 깨부수고 자신을 해쳤다. 매우 폭력적인 면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테이프가 존재할 경우 안젤리나 졸리의 양육권 분쟁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부터 동거를 시작해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 2년 만인 2016년 10월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여섯 자녀에 대한 독점 양육권을 요구했다. 브래드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며 졸리와 맞서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바이 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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