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과거 연인인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의 만남은 불발됐다.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201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이하 AMA)에는 루푸스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셀레나 고메즈가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날 셀레나 고메즈는 몸매가 드러나는 빨간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 건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시상식에서 전 연인인 두 사람의 재회는 이뤄지지 않았다. 저스틴 비버가 ‘더 퍼포즈 월트 투어’ 차유럽에 머물고 있기 때문. 두 사람은 AMA의 최고 상이라 할 수 있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가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은 아니다. 빌보드에 따르면 스위스에 체류 중인 저스틴 비버는 이원 생중계로 시상식 축하 무대를 꾸민다. 저스틴 비버는 올해 AMA에서 비디오 오브 더 이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최고 남자 아티스트(팝/록), 최고의 노래(팝/록), 최고의 앨범(팝/록) 등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는 2011년 교제를 시작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오다 지난 2월 셀레나 고메즈가 결별을 공식화하며 남남이 됐다. 최근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불거진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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