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맥컬리 컬킨의 리즈 시절 영화 중 하나인 ‘마이 걸’이 개봉 25주년을 맞았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1991년 개봉한 영화 ‘마이 걸’의 개봉 25주년을 맞아 영화를 재조명했다. 맥컬리 컬킨과 안나 클럼스키라는 아역 스타를 배출한 ‘마이 걸’은 이듬해인 1992년 한국에서도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72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 메디슨을 배경으로 소녀 베이다(안나 클럼스키 분)와 소년 토마스(맥컬리 컬킨 분)의 깜찍하면서도 짠한 성장기를 그린 ‘마이 걸’은 예상 밖의 슬픈 결말로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했다. 11세의 맥컬리 컬킨과 안나 클럼스키의 귀여운 스틸컷은 당시 많은 영화 팬들의 소장 욕구를 부르기도 했다. 특히 극중 베이다와 토마스의 호숫가 뽀뽀신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깜찍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두 주인공 안나 클럼스키와 맥컬리 컬킨은 20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사뭇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맥컬리 컬킨은 그동안 부모의 이혼, 약물 중독 등 우여곡절을 겪어 ‘역변의 아이콘’의 오명을 썼다.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안나 클럼스키는 HBO 정치 코미디 시리즈인 ‘빕'(Veep)에서 활약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드라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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