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이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낸 사실이 알려진 뒤 이번에는 케이티 페리의 손에서 의문의 반지가 포착돼 약혼설이 대두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2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이 28일 오후 뉴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된 가운데, 약혼반지로 보이는 반지가 케이티 페리의 손에 끼워져 있었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매체에 “케이티 페리가 왼손을 앞으로 내밀고 걷고 있었다. 손을 구부리고 크고 빛나는 것을 카메라를 향해 보여줬다”면서 케이티 페리가 일부러 반지를 낀 손을 파파라치를 향해 내밀었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찍힌 데이트 사진에는 케이티 페리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 반지가 선명하게 찍혀있다.
반지는 올랜도 블룸의 인스타그램에도 등장했다. 28일 그가 게재한 사진에 케이티 페리의 반지를 착용한 손이 찍힌 것. 올랜도 블룸이 토끼 머리띠를 하고 찍은 사진 왼쪽에 보이는 손이 바로 케이티 페리의 손으로, 노란색의 둥근 모양을 한 반지가 눈에 띈다.
목격자는 “케이티의 기분이 그 어느 때보다 좋아 보였다”며 “행복해하며 올랜도를 향해 웃고 농담도 했다. 두 사람은 행복한 모습을 자랑스럽게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10개월째 열애 중인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최근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보란 듯이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케이티 페리, 올랜도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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