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국 인기 시리즈 ‘하와이 파이브 오’에 출연한 배우 배우 케오 울포드가 세상을 떠났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현지 매체는 케오 울포드의 부고를 일제히 전했다. 울포드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지 3일 만인 28일 하와이 오하우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케오 울포드는 최근까지 자신이 각본, 연출을 맡았던 독립 영화의 속편을 제작하던 중이었다고 보도는 전했다.
‘하와이 파이브 오’의 동료 배우인 대니얼 대 김은 트위터를 통해 “재능 있는 당신을 기억하겠다. 당신의 빛을 우리와 공유해줘 고맙다”며 케오 울포드의 죽음을 애도했다.
호놀룰루 출신으로 ‘해피 텍사스’ ‘고질라’ 등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케오 울포드는 CBS 인기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에서 제임스 창 형사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뮤지컬 ‘왕과 나’의 주인공으로도 300번 이상 공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하와이 출신 밴드 브라운스킨의 멤버로서 뮤지션으로도 활동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