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연말에 해체하는 SMAP이 완전체로 부르는 마지막 곡은 ‘세상에 하나뿐인 꽃’이었던 것으로 2일 알려졌다.
SMAP은 1일 도내의 스튜디오에서 후지TV 프로그램 ‘SMAPXSMAP’ 녹화에 참석했다. 게스트와 노래를 부르는 코너 녹화 후 5명이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이번달 26일 방송될 예정이다.
SMAP의 NHK 홍백가합전 출연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며, 이에 ‘세상에 하나뿐인 꽃’을 부르는 모습이 완전체가 부르는 마지막 노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들은 약 200명 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에 하나뿐인 꽃’을 열창했다. 노래가 끝나자 나카이 마사히로(44)가 약 30초 동안 어깨를 떨며 울었다. 다른 4명은 눈물을 참고 있는 모습이었다.
녹화 후 멤버 5명과 스태프들이 1명씩 기념 촬영을 했고, 나카이는 스태프에게 이야기를 건네거나 어깨를 안아주며 분위기를 북돋웠다.
‘세상에 하나뿐인 꽃’은 2002년 7월에 발매된 앨범에 수록됐으며, 2003년 3월에 싱글로 발매한 SMAP의 대표곡이다. 올해 1월 해체 소동이 표면화된 후 팬에 의한 구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싱글 누적 판매량은 295만 장을 넘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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