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주근깨도, 주름도…감추기를 거부한 女스타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메이크업도, 보정도 거부했다. 세계 유명 여배우들이 화장을 지우고 화보 촬영에 나섰다.

이탈리아 피렐리사는 최근 2017년 캘린더 사진을 최종 공개했다. 올해 달력에는 케이트 윈슬릿, 니콜 키드먼, 우마 서먼, 로빈 라이트, 줄리언 무어, 페넬로페 크루즈, 헬렌 미렌, 제시카 차스테인, 레아 세이두, 루니 마라, 루미타 뇽, 알리샤 비칸더, 장쯔이, 샬롯 램플링 등 세계 유명 여배우들이 참여했다.

배우들은 이 달력에서 말 그대로 꾸밈없는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장쯔이는 클로즈업 사진에서 주근깨와 잡티를 드러냈고, 헬렌 미렌은 주름을 보정으로 지우지 않았다. ‘스트롱 내추럴 우먼’이라는 주제로 촬영된 이 달력에서 배우들은 보정과 꾸밈을 거부하고 민낯에 가까운 얼굴로 오롯이 자신을 담았다.

타이어 회사인 피렐리사는 매년 고객용 달력을 제작하고 있다. 2017년 달력에는 총 40장의 사진이 담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장쯔이, 페넬로페 크루즈, 헬렌 미렌, 니콜 키드먼, 피렐리 캘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