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국민 그룹 SMAP이 올 연말 해체되는 가운데, 또 하나의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6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SMAP의 정류 라디오 프로그램인 ‘안녕 SMAP’이 팀 해산에 따라 오는 30일 종료된다고 도쿄FM이 이날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1994년 10월 ‘SMAP 일기예보’라는 제목으로 시작돼 팀 해체와 함께 22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다만 이 방송사에서 방송되는 기무라 타쿠야의 ‘왓츠업 SMAP’은 계속 방송된다고 보도는 전했다.
한편 다섯 멤버가 진행하는 SMAP의 대표 프로그램인 후지TV ‘SMAPxSMAP’도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920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SMAPxSMAP’는 한국의 SMAP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방송은 5시간 특별 편성된다.
SMAP의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는 지난 8월, SMAP이 올 연말 팀 활동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SMAPxS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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