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해체를 앞둔 SMAP의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4명의 멤버가 내년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일본 주간지 신초가 12일 보도했다.
잡지에 따르면 내년 9월 쟈니스 사무소와 계약 만료 예정인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는 소속사에서 독립할 예정으로, SMAP의 수석 매니저 출신인 이이지마가 네 멤버의 새 소속사 마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는 앞서 해체설 당시부터 쟈니스 잔류를 결정해 배신자로 낙인찍힌 기무라 타쿠야 외 네 멤버의 내년 일정이 거의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독립 뒤 새 소속사 설립의 근거로 들었다.
또 보도는 쟈니스 사무소의 쟈니 키타가와 사장과 메리 키타가와 부사장 모두 노년으로, 나카이 마사히로를 필두로 이이지마의 손에 키워진 쟈니스 소속 연예인들이 독립할 경우 몇 년 후에는 쟈니스의 패권이 나카이 파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일본의 국민 그룹 SMAP은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의 팀 활동을 공식 종료한다. SMAP의 대표 프로그램인 후지TV ‘SMAPxSMAP’는 26일 막을 내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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