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막스, “무지함 인정하라” 대한항공 질타
[TV리포트=박설이 기자] 리차드 막스가 대한항공 승무원들에게 대처 능력이 없다고 질타했다.
리차드 막스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항공 기내에서 벌어진 취객 난동 사건을 알리며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리차드 막스는 “대한항공, 이런 상황에 대처할 준비도, 훈련도 안 된 승무원들. 사이코 승객이 난동을 부린 4시간 동안의 승무원들과 다른 승객들”이라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리차드 막스는 “아내와 나는 안전하지만 승무원 한 명과 두 명의 승객이 다쳤다”고 알리며 “모든 여성 승무원들은 무지했고 이런 사이코를 어떻게 제압할지 훈련되지 않았다”고 재차 지적했다.
리차드 막스는 “(비행기는 서울에 착륙했다) 곧 LA로 향했지만 대한항공은 승객의 도움 없이도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데 무지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고 쓴소리를 남겼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사건이 보도화된 뒤 자신의 SNS에 “영웅 같은 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리차드 막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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