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겨울왕국’의 엘사 목소리를 연기한 뮤지컬 스타 이디나 멘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독설을 날렸다.
미국 야후 셀러브리티는 트럼프 당선자의 취임식이 초청 스타 섭외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베니티 페어에 “업보라고 생각한다”고 일갈을 날렸다.
이디나 멘젤은 이어 “세상의 모든 예술가들이 일어나 우리 여자들의 투표할 수 있도록 했지만 여전히 (평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내년 1월 20일 열리는 트럼프 당선자의 취임식에 A급 스타들이 섭외되지 않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된 상황이다. 거액의 출연료를 제시해도 대부분의 톱스타들이 거절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하물며 취임식 퍼레이드에 참여할 마칭밴드 섭외조차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
이디나 멘젤은 “(자기 취임식에서) 자기가 노래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자기가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고 생각할 거고,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할 것이다”고 조롱했다.
한편 이디나 멘젤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 역을 맡아 ‘렛 잇 고'(Let it Go)라는 공전의 히트곡을 남겼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이디나 멘젤,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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