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아르헨티나에서 폭행 및 절도로 기소됐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TMZ가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투어를 위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한 저스틴 비버가 보안 요원들에게 사진기자를 때리고 돈과 카메라를 훔치라는 지시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폭행 교사인 셈이다. 사진기자가 보안 요원에게 폭행을 당하는 현장으노 영상으로도 남았다.
이에 저스틴 비버는 2014년 아르헨티나 법원으로부터 참고인 소환 명령을 받았으나 당시 그래미 어워드 참석으로 불참했고, 결국 2015년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비버의 변호사는 저스틴 비버 기소에 대한 변론을 준비 중이라고 TMZ는 덧붙였다.
한편 앞선 5월 저스틴 비버가 아르헨티나 팬들에게 아르헨티나 투어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해명한 내용도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저스틴 비버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투어를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상황이 바뀐다면 가고 싶지만 지금으로써는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는 저스틴 비버가 체포될 것을 우려해 아르헨티나를 방문하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 이번 사건과 투어 불발의 관련성도 주목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저스틴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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