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음악팬들이 슬퍼하고 있다. 그의 히트곡들도 다시금 기억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조지 마이클의 생전 히트곡 20곡을 정리해 발표했다. 조지 마이클은 듀오 왬과 솔로 활동을 통틀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총 10곡을 1위에 올렸다.
빌보드 핫 100 차트 기준으로 가장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한 곡은 1987년 12월 발표한 ‘페이스'(Faith)였다. 4주간 1위를 지켰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는 무려 12주를 머물렀다. 미국에서만 1천만 장이 팔려나갔다. 발랄한 리듬과 멜로디로 영미권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조지 마이클의 대표곡이다.
2위는 조지 마이클의 발라드 넘버인 ‘케어리스 위스퍼'(Careless Whisper). 1985년 곡으로 3주간 1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원 모어 트라이'(One More Try, 1988)와 ‘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고'(Wake Me Up Before You Go-Go, 1984)가 차지했다. 후자는 왬의 곡이다.
5위는 왬의 ‘에브리씽 쉬 원츠'(Everything She Wants, 1985), 6위는 ‘파더 피겨'(Father Figure, 1988), 7위는 ‘아이 뉴 유 워 웨이팅'(I Knew You Were Waiting, 1987), 8위는 ‘몽키'(Monkey, 1988)가 차지했다. 모두 빌보드 2주간 1위에 머물렀다.
9위는 ‘아이 원트 유어 섹스'(I Wnat Your Sex, 1987), 10위는 ‘프레잉 포 타임'(Praying For Time, 1990)이 차지했다. 엘튼 존과 함께 불러 빌보드 1주 1위에 올랐던 ‘돈트 렛 더 선 고 다운 온 미'(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1992)는 13위에 올랐다.
이 밖에 ‘아임 유어 맨'(I’m Your Man, 11위), ‘프리덤'(Freedom, 왬 버전, 12위), ‘어 디퍼런트 코너'(A Different Corner, 14위), ‘키싱 어 풀'(Kissing a Fool, 15위), ‘프리덤'(Freedom, 조지 마이클 버전, 16위), ‘헤븐 헬프 미'(Heaven Help Me, 17위), ‘디 에지 오브 헤븐'(The Edge of Heaven, 18위), ‘패스트러브'(Fatlove, 19위), ‘투 펑키'(Too Funky, 20위)가 20위권에 올랐다.
남성 듀오 왬으로 데뷔, 1980년대를 풍미했던 조지 마이클은 이후 솔로로 나서 지금까지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조지 마이클은 25일 자택에서 숨졌으며, 사망 원인은 심부전으로 알려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페이스’ 뮤직비디오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