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캐리 피셔의 사망에 ‘스타워즈’ 조지 루카스 감독이 애도를 표했다.
캐리 피셔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조지 루카스는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캐리 피셔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그를 추억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조지 루카스 감독은 “캐리 피셔는 굉장히 똑똑하고 재능있는 배우이자 작가이며, 모두가 사랑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코미디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에서 캐리 피셔는 위대하고 강인한 공주였다.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현명하고 희망에 찬 공주였다”고 회상했다.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심장발작을 일으켜 로스앤젤레스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5일 만인 27일, 6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캐리 피셔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레아 공주로 잘 알려졌으며, 최근 해리슨 포드와의 과거 불륜을 폭로한 자서전을 발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캐리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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